작품 및 해설

PARODY ART WORK

미륵보살 반가사유상(국보 83호), 삼국시대 신라 7세기 경. 국립중앙박물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29
조회
47
© Sang Oak Lee 2021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 전시하고 있는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국보 83호)이다. 이 불상은 높이 93.5 cm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큰 금동반가유상이다. 머리에는 3면이 둥근 산 모양 관(冠)을 쓰고 있다. 얼굴은 원형에 가까우며 눈과 입가에 미소를 풍기고 있다. 단순하면서도 균형잡힌 신체표현, 입체적으로 처리된 옷주름 등 제작수법과 조형미가 뛰어난 걸작이다. 삼국시대 후반기인 7세기 신라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았다.

반가사유상은 한 다리를 다른 쪽 무릎 위에 얹고, 손가락을 빰에 댄 채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인간의 생로병사를 고민하며 명상에 잠긴 싯다르타 태자의 모습을 표현한 불상이다. 명상해야 하는 자세에 현대 문명의 필요악이라 할 스마트폰을 꽂아 넣었는데 미소가 없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좋은 소식이 왔나 보다.

국보 78호로 비슷한 반가사유상이 또 있는데, 보관(寶冠)이 태양과 초승달이 결합된 화려한 모양이다. 두 보살 다 신비스런 미소는 모나리자보다 앞서 있다.









서울 진관사 뒤뜰의 다보탑 중간 부분

















1908년 필자의 조부 이종익의 시주에 의해 건립된 ‘한국 최초의 채색’ 5층 석탑.

이 탑 이전 석탑에 전면 채색했던 사례를 확증적으로 제시하기 어려워,

110여년 된 이 탑은 한국 석탑의 새로운 전개로 기록될 것이다.





이 채색탑의 중간 부 분 4면에 푸른 채색이 보인 다. 그 아래 층의 연화문에 서도 붉은 주색의 입자가 확대경 속에서는 포착된다. 앞으로 탑파 연구가들이 잘 탐구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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