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및 해설

PARODY ART WORK

에두아르 마네 Édouard Manet. 올랭피아 Olympia. 1863. 캔버스에 유채. 130×190㎝. 프랑스 파리 인상파 미술관 Musée d’Orsay.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18
조회
72


© Sang Oak Lee 2019

샹젤리제궁에서 열린 ‘살롱’전은 19세기 나폴레옹 3세가 정치적 목적으로 예술을 통해 문화를 융성하게 만들겠다는 취지는 좋았지만, 문화를 활용해 정치를 하려한 자기 취향을 강요하였다. 마네는 이에 반기를 들고 나체의 젊은 백인 여성이 도도한 눈길로 관객을 노려 보는 누드화를 츨품하여 온갖 비난을 들었다. 누가 봐도 매음녀의 내실을 찾아온 신사 고객에 대한 풍자였다. 이택광 (2014).

여기서는 원화에서 백인 여성 옆에 꽃을 들고 서있던 흑인 여성을 백인이 있던 침대 위로 뒤바꿔 놓아 흑백 문제까지를 풍자 대상으로 하였다. 패미니슴과 래이시즘이 이중 인쇄된 묘한 패러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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